고흥군, 지역경제 살리는‘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연장

[중앙통신뉴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진행된 휴가철 맞이 15% 특별할인으로 상품권 판매량이 2.2배 상승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고, 이에 특별할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할인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모두에 적용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개인당 월 최대 100만 원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45개 농협, 수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은 '지역 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도록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연장하게 됐다"며, "상품권 특별할인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령 소상공인과 신규 가맹점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모바일 상품권 QR 결제 도입과 착(chak) 앱 설치를 지원하는 등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