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2026학년도 수능 열기 ‘후끈’… 따뜻한 격려와 배려가 함께한 현장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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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펼쳐진 13일, 나주시는 시험장 현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이날 새벽 나주고등학교와 봉황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시의회, 경찰서, 학부모회 등 주요 기관장들과 관계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을 직접 악수하며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오늘도 힘내라”, “여러분이 진정한 수능 히어로다!” 같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채로운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도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수험생들이 집중력에 방해받지 않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와 마을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모든 소음을 차단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이 오늘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쳐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나주고와 봉황고 두 곳에서 총 1,038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수능 결과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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