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274억 매출로 역대 최고치 경신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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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한 해 27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침체된 소비 분위기 속에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간 결과다.

 

해남미소의 대표 상품인 절임배추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의 42%에 달하는 114억 7,2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보다 45억 원가량 더 팔린 수치로, 명실상부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밖에 쌀‧잡곡(57억 9,000만 원), 가공식품(52억 3,000만 원), 고구마(13억 1,500만 원), 채소류(12억 7,800만 원)도 고른 판매 실적을 기록해, 해남 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안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남군의 체계적인 조직 운영도 주목받는다. 군은 전담 인력을 통해 유통과 마케팅, 고객 서비스, 품질 관리까지 일원화해 소비자 신뢰를 다진 것은 물론, 운영 효율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생산자와의 현장 협력, 해남미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 시즌별 기획전과 맞춤형 할인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성과로 이어졌다. 이런 전략 덕분에 해남미소는 일회성 판매를 넘어 장기적인 매출 성장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농가와 농어민들의 땀과 정성, 그리고 전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가 이번 기록적인 매출의 밑거름”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행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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