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동부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박은정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 광주 동부소방서가 10월 27일 광주광역시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맞먹는 실전 환경에서 통합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에는 동부소방서를 비롯해 총 21개 기관과 단체에서 360여 명,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각 기관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활동과 지휘 체계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했다.

가상 시나리오는 건물 1층 공조실에서 가스 누출과 폭발이 발생하며, 이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대형 화재로 번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한 초기 대응부터 구조, 구급, 복구 절차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재난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 전파,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유관기관 합동 대처, 다수 사상자 지원, 수습 및 복구 전환 등이 포함됐다.

김영일 동부소방서장은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밴드
URL복사
#광주동부소방서#재난훈련#긴급구조#합동훈련#대형재난#소방훈련#현장대응#유관기관#재난안전#광주창의융합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