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살던집 중간집’ 확산, 광산구 집중케어형 돌봄모델 2억 원 확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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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광산구가 추진해온 ‘살던집 프로젝트’가 전국 단위 사업으로 본격 확장된다. 정부가 주도하는 '중간집 모형 구축 사업'에서 광산구는 유일하게 ‘집중케어형’ 모델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사용되지 않던 어린이집 등 공공임대아파트의 유휴시설을 새로운 ‘중간집’으로 탈바꿈시켜 고령자·퇴원환자의 재활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종합 돌봄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에 중간집을 마련해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모델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전국 12개 지자체로 확산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간집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퇴원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머물며 재활, 건강관리, 생활 지원 등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소다.

 

광산구는 이번 사업에 힘입어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발굴해, 생활권 곳곳에서 공공복지 돌봄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케어홈 센터’를 권역별로 늘려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체제까지 마련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익숙한 동네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신이 살던 집과 동네에서 회복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전국적 돌봄 혁신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하고 지속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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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살던집#중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