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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담양 전국 유일 ‘꿈의 스튜디오’ 전남 거점기관 선정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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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담양군이 ‘2026 꿈의 스튜디오’ 사업의 전남 대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시각예술교육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 꿈의 스튜디오 운영사업’ 공모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20개 선정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담양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꿈의 스튜디오’는 지역 예술가의 작업 공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가와 직접 어울려 창작활동을 펼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본 사업을 주도하는 거점기관 자격까지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죽녹원, 관방제림 등 담양만의 생태 자원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예술교육의 핵심 재료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햇살 채집 원정대’라는 이름의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속에서 빛, 형태, 질감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관찰하고, 이를 판화·도예·사진·설치 등 여러 예술 장르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약 6개월 동안 지역 예술가와 밀접하게 소통하며, 단순히 기술 전수가 아닌 자신의 표현력을 키우는 창작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인구 감소로 위축된 지역에서 아이들이 예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담양의 생태 환경과 지역 예술가의 역량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햇살 채집 원정대’ 참여 모집은 5월 셋째, 넷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담양지역 내 초등학생(2~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세부 안내는 담양군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1-381-7520)에서 받을 수 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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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문화재단#꿈의스튜디오#전남예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