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 체감·예산 절감·행정혁신 집중" 2026년 신규시책 발굴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6년을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 227건을 발굴했다. 

군은 지난 15일 공영민 군수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에서 마련한 신규 사업들의 필요성과 목적, 예산 규모, 기대 효과 등을 점검하며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신규시책은 군민 체감, 예산 절감, 행정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생활에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사업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행정 혁신, 예산 절감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핵심 사업에는 ▲테마형 고흥스테이 육성 ▲고흥 음식 페스타 개최 ▲우주항공기업 기술자립 연계 지역 성장 지원 ▲고흥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고흥군립하늘공원 운영 ▲전기요금 절감형 주택 태양광 보급 ‘3033사업’ ▲도양읍 제2주차타워 조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시책들을 내용을 보완하고, 비슷한 사업은 통합하는 등 효율화를 검토한 뒤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추가로 찾겠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2026년에는 새 정부의 정책과 방향에 맞춰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존 사업도 꼼꼼하게 손봐야 한다”며 “국·도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저비용·고효율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