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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스마트 하수도 관리로 환경부 우수기관…폐수처리 ‘장려상’까지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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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가 공공하수도와 폐수처리시설 운영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스마트 시스템 도입과 꾸준한 정비 노력이 현장에서 빛을 발한 결과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아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교육과 홍보, 하수처리 효율,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보급률 등 총 40여 개 항목에 대해 엄격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부터 하수관로 준설 등 지속적인 현장 관리로 하수도 막힘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됐다.
김훈 광주시 물관리정책과장은 “최신 스마트 시스템으로 하·폐수처리시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오는 4일 장려상 시상식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하수도 혁신과 친환경 도시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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