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순문 前 전남도의원, 조국혁신당 합류
김성태
입력

[중앙통신뉴스]전남 장흥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사순문 전 전남도의원(장흥)은 지난 9일 조국혁신당에 공식 입당했다.
사 전 의원은 이날 고향 장흥에서 입당 선언식을 열고, “오래된 지역 정치의 틀을 깨고, 민생을 살리는 새로운 정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국혁신당과 함께 국민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의 새 길을 열겠다”며, “기득권 독점 정치를 넘어 지역 정치의 혁신을 이끌고, 정의와 공정, 민생, 그리고 혁신이 실현되는 참된 대안세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정치를 살리는 지름길’은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낡은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면서 “줄서기 정치와 무능한 자치가 만연한 지역 정치 구조를 반드시 개혁하겠다. 지역을 바꿔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되돌아와 머무를 수 있는 ‘살고 싶은 장흥’을 만들겠다”며, “서민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정치, 현장을 중시하는 정치로 장흥의 새로운 미래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고향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전국적으로 세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 전 의원의 합류가 전남 지역 내 조국혁신당의 세력 확대와 향후 정치 구도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태 기자
밴드
URL복사
#사순문전남도의원#조국혁신당#지방선거#장흥군수#장흥군수선거#사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