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미래, 강기정 시장·청년 현장 소통 현장

[중앙통신뉴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찾아 청년들과 ‘AI로 여는 광주의 미래,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위과정 재학생 16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익히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었고, ‘광주의 AI 산업 방향’, ‘AI 청소년 교육 방안’, ‘AI 시대 인간과 공존 방법’, ‘청년이 머무는 광주 만들기’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강 시장은 미리 준비한 원고 없이 학생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하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1950년 이후 제조업 집적도 변화,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사업 방향 등 지역 산업과 청년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강기정 시장은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광주의 미래 인재”라며, “청년이 일하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하자”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시장님이 직접 현장에 찾아와 광주의 AI산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니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