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빈틈없는 돌봄 실현"... 해남군 4개 의료단체와 위기가구 발굴 협력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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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해남군이 의료와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에 직접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해남군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 4개 의료단체와 함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상적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을 찾는 고령자, 만성질환자,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시급한 위기가구를 의료진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발견하고, 전담 부서와 바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의료진이 직접 환자의 가족 돌봄 실태나 영양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위기 신호를 포착하고, 약사도 다제약물 복용 등 관리가 필요한 사례를 군에 즉시 알리는 등 지역 돌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 현장에서 위기 가구 발견 시 전담 부서에 신속 알림, 지자체-의료계 민관 협업으로 돌봄 대상자 발굴,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및 정보 교류 강화 등이다.
의료단체 관계자는 “진료실과 약국에서 마주하는 지역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협력하겠다”며 “지역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계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 역시 “의료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이 든든한 돌봄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위기 신호를 빠르게 포착해 촘촘한 복지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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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통합돌봄#의료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