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민이 주인인 감사’… 담양군의회, 군정 제보제 첫 도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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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눈으로 군정 살핀다 — 주민제보 통해 투명 행정 구축
제341회 정례회 감사에 주민 의견 반영… 참여민주주의 확대

[중앙통신뉴스]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주민제보제’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
이번 제도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제보를 접수받아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행정사무감사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의회는 “행정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원칙 아래 주민 참여형 감사 시스템을 통해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보 대상은 ▲군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 ▲주요 시책과 사업 개선이 필요한 사항 ▲예산 낭비 및 비효율적 행정 운영 사례 ▲주민 불편 해소가 필요한 현안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개인 사생활 관련, 재판 및 수사 중인 사건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담양군의회 누리집과 이메일,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실무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열리는 제34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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