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목포시, 중기부·한국벤처투자와 '상생소비' 자매결연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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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와 힘을 합쳐 '지방 살리기 및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29일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직원 휴가철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에 직접 참여하고, 목포 동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장보기 행사에서는 목포의 다양한 특산품을 구매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성숙 장관은 “지방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과 지방,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목포시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맛의 도시 목포가 널리 알려지고, 협약기관 직원들의 방문과 소비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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