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밤하늘을 수놓는 빛의 향연!" 드론쇼의 황홀한 감동을 사진으로 담아낼 공모전 개최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 녹동항 드론쇼’의 화려한 빛과 감동을 담아낸 사진 공모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군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전남 대표 행사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된다. 공모전은 일반 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9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50만 원, 장려상 8명에게는 각각 25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고흥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10월 초 전문가 평가와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 평가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입상작은 고흥군의 홍보 자료는 물론, 오는 10월 25일 폐막식 행사 현장에서도 전시 및 시상될 예정이다.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녹동항 드론쇼가 고흥의 야간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관람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녹동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엔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약 2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