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생물테러 대응 역량 ‘최고’…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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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생물테러 위기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역 내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매뉴얼을 꾸준히 점검하고, 보건소와 경찰,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왔다. 특히 인력 교육에도 힘을 쏟는 등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역량을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발생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대규모로 진행했다. 실제 발생 상황 못지않게, 신고에서부터 현장 대응, 역학 조사, 기관 간 협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긴밀한 소통과 협조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기관이 힘을 합쳐 얻은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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