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재난취약시설 대대적 안전점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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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점검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모두 7개 분야, 14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로는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그리고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여가시설 25곳, 관내 건설현장 25곳 등이 포함됐다.
서구는 분야별 전문가 40명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자문단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점검반은 시설물의 균열이나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또 겨울철을 앞둔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구청장 직속 특별점검반인 ‘안전어사대’도 별도로 운영된다. 이 점검반에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함께하며,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은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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