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5·18사적지 30곳, ‘스마트투어 앱’으로 AR 체험 시작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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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이 손쉽게 5·18 사적지를 체험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내 주요 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증강현실(AR)과 3D 복원을 통해 그때 그 시절 현장감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 IT기업 ㈜위치스가 개발했다. 이미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이 앱은 전남대학교 정문, 옛 시외버스공용터미널, 광주기독병원, 홍남순 변호사 가옥 등 5·18을 상징하는 30곳의 현장 정보를 한데 모았다. 사용자는 앱으로 스탬프를 모으며 각 사적지를 방문할 수 있고, 해설 안내와 현장 스토리텔링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광주시는 앱 사용 활성화를 목표로 산하 기관과 교육청, 자치구 누리집을 통한 홍보뿐만 아니라, 학교 역사 수업이나 체험학습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설 ‘소년이 온다’의 무대와 함께하는 ‘소년의 길’ 등 다양한 테마 코스를 마련해 민주주의의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부 관광객들의 이용을 돕기 위해 주변 관광지 정보도 연계하고, 스탬프투어 기능을 강화해 탐방의 재미를 높였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모두에서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스마트투어 앱을 통해 5·18의 정신과 현장을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오월정신을 자연스레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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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광주사적지#스마트투어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