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내년 살림 9,169억 원 확정…군민 체감 사업 대폭 강화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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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내년 예산 규모를 역대 최대인 9,169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175억 원(1.94%) 늘어난 수치로, 군 재정이 소폭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도 살림살이의 핵심은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일반회계는 9,024억 원으로, 전년보다 178억 원가량 증액됐다. 반면, 특별회계는 일부 조정이 이뤄져 145억 원 편성에 그쳤다.

 

주요 예산 배분 내역을 보면,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에 2,338억 원,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2,06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환경 개선, 교육과 안전 분야에도 골고루 예산이 배분돼 균형잡힌 발전을 꾀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47개 사업에 총 31억 4,800만 원이 반영돼 전년보다 159% 이상 증액됐다. 이로써 고흥군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변화가 기대된다.

 

군은 고령자복지 임대주택 건립,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학교복합시설 조성, 선셋가든 관광경관 조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굵직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군민 모두가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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