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 근로자 장기근속 지원…최대 350만 원 지급

[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청년층의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고흥형 취업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지를 둔 청년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49세(2024년 1월 1일 이후 입사자)에 해당한다. 신청자는 군청 인구정책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속장려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6개월, 1년, 2년 차에 세 번에 걸쳐 지급된다. 중복 지원 여부, 4대 보험 가입 및 체납 현황 등은 관계기관을 통해 꼼꼼하게 확인한 뒤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정착과 지역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