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팝·공연·글로벌 탐방 기회까지..'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본선 열린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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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3회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光탈페)’ 본선을 연다. 광탈페는 광주의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표 문화예술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슬로건은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참가자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4시 30분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현장에는 ‘광주고등학생의회’가 직접 준비한 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돼 학생들이 좀 더 가깝게 오디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축하 공연으로는 ‘광주시 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스포츠클럽’과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무대를 꾸민다.

 

작년보다 더 치열해진 예선을 거쳐, 올해는 공연 예술 분야에서 무려 110개 팀이 지원했다. 특히 K팝과 실용음악 전문가 심사단과 더불어 사전 예매 관객 현장 투표도 수상자 선정에 반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경연 우수팀 중 선발된 18명의 학생에게 오는 11월 해외 문화예술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본선 무대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光탈페’ 좌석 예매는 안내된 QR코드나 공식 누리집(www.광탈페.kr)에서 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탈페를 통해 광주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치고, 미래 K컬처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학생 주도 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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