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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선수, 세계복싱선수권 동메달…한국 여자 복싱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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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선수, 세계복싱선수권 동메달…한국 여자 복싱 새 역사 썼다

박종하 기자
입력
화순군청 복싱팀 임애지 선수 ⓒ화순군
화순군청 복싱팀 임애지 선수 ⓒ화순군

[중앙통신뉴스]화순군청 복싱팀 임애지 선수가 9월 4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애지 선수는 8강에서 브라질의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 선수를 5대0 판정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아쉽게도 준결승에서는 대만의 황샤워원 선수에게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임애지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복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모두에서 입상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임애지 선수가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성과가 임애지 선수와 화순군청 복싱팀의 노력과 땀의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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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화순군청#세계복싱선수권#여자복싱#파리올림픽#기록경신#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