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조리사 폐암 검진 지원…3년 주기 도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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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 급식 현장에서 일하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적인 폐암 검진 체계를 마련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반복되는 조리 환경에 노출되는 근무 인력의 폐암 등 직업병 예방과 조기 진단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3월 25일부터 광주현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내 15개 국가 폐암 검진기관과 협약을 맺고, 경력 5년 이상 학교급식전담인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검진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 조리업무에 장기간 종사한 인력은 3년마다 한 번씩 저선량 흉부 CT 촬영 등 폐암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차 검진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2차 정밀검진도 지원한다.

 

이미 지난 2022년과 2023년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폐암 검진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전담 인력에 대해 3년 주기의 정기 검진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추면서, 상시적인 건강 관리가 보다 체계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조리실 내부의 환기설비를 개선하는 5개년 계획(2023~2027년)도 함께 추진하며, 급식 담당자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힘을 쏟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 보호 대책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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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학교급식전담인력#폐암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