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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 ‘역대 최저’…특성화고 쏠림에 지원 경쟁 완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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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8일 2026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합격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시교육청 누리집과 NEIS고입 시스템,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의 내신석차백분율 합격선(커트라인)은 98.374%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정원 1만 1천510명(정원 외 201명 별도)에 대해 1만 1천762명이 지원했으며, 정원 외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1만 1천711명이 합격했다. 불합격자는 51명에 머물렀다.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기고에 지원자가 몰렸고, 이 영향으로 평준화 일반고의 경쟁률이 완화되며 합격선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학급당 신입생 수는 소폭 증가해 24.7명을 기록했다. 이는 중3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원 조정이 반영된 결과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들에 대한 학교별 배정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구별 학교 선호도 격차 등으로 인해 배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학급당 정원 탄력 적용, (가칭)광산고 신설 등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배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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