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670억 원 투입 초고령사회 맞춤형 복지사업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완도군이 6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기준 완도군 전체 인구 44,613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17,383명으로 38.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비율은 지난해보다 1.6%p 오른 수치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 추세다. 빠르게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 복지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완도군은 올해 620억 원을 들여 14,75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21억 원 규모로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계속한다. 올해 신설된 ‘장수 축하금’ 사업도 눈길을 끈다.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5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전달해 장수를 축하할 계획이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633명에게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직접 찾아가 말벗과 안부 확인은 물론, 가사 지원과 외출 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의 냉난방비, 정부 양곡, 부식비 지원뿐 아니라 신축·보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경로당별로 운영해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망도 확충했다. 현재 1,312세대에 화재 감지기 등 장비를 설치,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무주택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완도형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권역별 요양시설 확충 등 복지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세심하게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