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정체성 담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새 랜드마크 탄생 예고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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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카디스 협업, 도심에 새 예술·상업공간 열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도심을 관통하는 광천동이 새로운 변화의 시동을 건다.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발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조감도가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복합화 프로젝트는 광주의 지형과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삼아, 지역의 문화와 색깔을 건축물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는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광주신세계는 203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35층 높이의 터미널 빌딩과 44층 규모의 복합시설, 그리고 백화점 신관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세계적인 도시계획·디자인 기업인 네덜란드 ‘아카디스’가 전체 설계를 맡았다는 것. 아카디스는 광주의 지형적 특색과 무등산 특유의 암석 절리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실제로 신관 백화점의 외관은 무등산 정상 인근의 기둥 모양 바위, '주상절리'의 힘찬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복합화 사업에는 하이엔드급 컨퍼런스 시설을 비롯해, 도시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터미널과 650석 규모의 공연장도 포함된다. 클래식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열리는 이 시설을 통해 광주가 예술과 경제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완공되면, 무등산처럼 광주의 상징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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