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함께 만든 SNS 소통행정” 완도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이 지난 16일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평가 시상식으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의 SNS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도군은 군민 SNS 기자단 운영,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 숏폼 영상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희망 완도’ 공식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채널 등 5개 플랫폼을 연계 운영하며, 매체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전략으로 팔로워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완도군 SNS 채널의 이용자 수는 올해 10월 기준 약 5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만 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이용자 평가에서도 “관광 정보가 알기 쉽고 재밌다”, “이제는 내가 먼저 완도 소식을 공유한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져, 전국 1,700여 명의 누리꾼들이 ‘SNS로 만나는 완도’의 매력을 직접 응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춘 트렌디한 홍보 전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