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온가족 체험·공연 풍성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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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23일부터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막했다.

 

첫날에는 쁘띠벨 공연단과 곡성 지역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한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퍼레이드는 ‘출동! 귀염뽀짝 어벤져스’를 콘셉트로, 복고풍 의상을 차려입은 아이들이 신나는 춤과 함께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에는 ‘EBS 이벤져스’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25일(토)에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26일(일)에는 ‘헬로카봇’ 싱어롱쇼가 각각 두 차례씩 중앙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일 다양한 공연이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 관람을 제공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기차마을 곳곳에서는 장미공원 어린이 미션탐험대, 짚풀공예체험장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사탕 모양 경관 조형물이 어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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