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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로당 화재예방 대책, 소화기·전기설비 안전점검 강화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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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 경로당의 화재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전기설비의 노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각종 불량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올해 1월부터 추진된 이번 대책은 최근 일부 경로당에서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경보형 감지기 고장, 전기설비 노후 등이 잇따라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광주 전역의 경로당 1,389곳 중 자연마을에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시설 전반을 집중 점검 중이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업으로 전기설비의 이상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특히 북부소방서는 관내 경로당 390곳 전체를 돌며 소화기 상태를 일일이 점검했다. 내용연수가 지난 12개 경로당에는 새 소화기를 무료로 교체‧지원했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화재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실제 화재 시 대응 요령 실습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도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안내했다.
최병복 화재예방과장은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화재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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