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독서문화 새바람..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 전라남도예선대회 시상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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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전역에서 독서열기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는 각 시·군 새마을문고회장,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전라남도예선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청, 도의회, 도교육청이 함께 힘을 보태, 지역사회 내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뿌리내리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종합평가, 운영(작은도서관·이동도서관·재능기부동아리), 독후감, 편지글 등 네 분야에서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고, 그 과정에서 지역 곳곳에 책 읽는 기쁨을 전파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심사평, 시상, 대회사, 격려사, 그리고 우수작품 발표까지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종합평가부문 최우수상은 순천시 새마을문고에 돌아갔으며, 운영 부문에서는 경남아너스빌 새마을작은도서관과 재능기부동아리 ‘행복비타민’, 여수시 새마을이동도서관이 우수단체로 선정돼 현장을 더욱 빛냈다.

 

아울러, 초등학생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 80명이 독후감 및 편지글 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도지사,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도새마을회장, 도문고회장의 상이 차례로 수여됐다.

 

백영자 새마을문고 전남지부 회장은 "디지털 시대일수록 책이 주는 통찰과 사색의 힘은 더욱 소중하다"며,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가 전남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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