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나리방조제, 가을 꽃길로 관광객 유혹

[중앙통신뉴스]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나리방조제에 조성한 가을 꽃길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길이 3.2km에 이르는 나리방조제 일대 약 4만2천㎡ 구간에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유명한 나리방조제는 이번에 아름다운 꽃길로 변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책로는 힐링 효과까지 더해 방문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나리방조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365일 꽃이 피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