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족친화기관 5회 연속 인증 성공 "일·가정 양립 최우수"

[중앙통신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전국적으로도 드문 5회 연속 인증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일궈온 결과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강조하는 국가 차원의 이니셔티브다. 고흥군은 최근 몇 년간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생일 특별 휴가,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 심리상담 등 실질적 복지 정책을 사업장 전반에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은 각종 서류심사와 직원 만족도 설문, 현장 실사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증으로 이어졌다.

각종 제도적 지원 덕분에 직원들은 가정과 직장생활을 자연스럽게 병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높이 평가됐다. 실제로 고흥군은 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고흥군이 추구하는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