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쌀귀리 산업, 농업·식품·관광 융합으로 지역경제 견인

[중앙통신뉴스]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역 특산물 ‘쌀귀리’를 앞세워 농업과 식품,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전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 2025년산 재배면적 약 1,163ha, 생산량 1,720톤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쌀귀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쌀귀리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계약재배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쌀귀리 가공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엔 귀리선식, 귀리떡, 귀리빵 등 바쁜 현대인을 겨냥한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며, 쌀귀리 고추장과 스낵 등 다양한 신제품도 시장 반응이 뜨겁다. 이처럼 쌀귀리를 이용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강진 농산물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강진군은 군민 건강을 위해 ‘건강밥상 꾸리기’ 프로그램을 통한 레시피 개발과 쌀귀리 피자, 강정 등 창의적인 간식 시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앞으로 쌀귀리 활용 분야는 더 넓어질 전망이다.
또한, 쌀귀리를 활용한 상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손잡고 판로도 넓혀가고 있다.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관광에도 쌀귀리를 입혔다. 쌀귀리 수확 체험과 로컬푸드와 연계한 미식 프로그램, 관광 기념품 개발 등 ‘보고, 먹고, 체험하는’ 오감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해 강진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강진 쌀귀리산업의 확장은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이 쌀귀리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의 기후와 토질이 만들어낸 쌀귀리는 우리 지역만의 자부심”이라며 “가공, 관광, 유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쌀귀리 산업을 강진의 대표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