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2025년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군 단위 3위…‘지속 성장세’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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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3위를 차지했다. 인구와 경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4년 연속 순위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경영자원,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13개 영역의 88개 세부지표가 종합적으로 평가 기준이 됐다.

 

무안군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540.4점을 받으며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들 가운데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이는 군 단위 평균 429.0점, 전체 지자체 평균 480.6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인적 자원과 도시 인프라, 인구 및 경제 활력 부문에서 강점을 보였다. 경영자원 부문에서 5위를,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2년 14위로 시작해, 2023년 8위, 2024년 5위, 올해 3위까지 무안군의 경쟁력 지수는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군은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 추진과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노력을 꼽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지표는 무안군의 성장 가능성을 수치로 확인한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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