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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발사전망대 누리호 4차 발사 특별 운영..관람객 안전 최우선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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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다가오면서,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오는 27일 자정을 전후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추진됨에 따라, 최적의 관람 명소로 손꼽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특별 운영된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 기업이 최초로 제작과 조립, 발사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국내 우주 산업의 민간 시대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이에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망대는 발사 당일인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0시까지 무료로 순차적으로 관람객을 받는다. 안전을 위해 한 번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을 엄격히 제한하고, 출입 역시 시간별로 관리한다. 내부 관람객이 퇴장하면 대기하던 인원들이 순서대로 입장하는 방식이다.
추운 밤을 견디며 발사 순간을 기다릴 방문객을 위해 핫팩 1,000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고흥군은 “누리호 발사의 생생한 장면을 모두가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대한민국 우주발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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