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원 군수 “어르신이 강진의 버팀목”…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 훈훈
강천수
입력
전통문화 계승과 경로효친 실천의 장, 지역 어르신 1,500명 한자리에
모범노인·복지기여자·모범부부 등 표창 수여… “노인의 지혜가 지역의 미래”
강진군, 어르신 복지 확대… 빨래방·고기밥상데이 등 2026년 신규사업 추진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강진군이 10월 16일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화합과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10월 2일은 노인복지법이 정한 ‘노인의 날’, 그리고 10월은 ‘경로의 달’로, 올해로 29번째를 맞이했다. 강진군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노인 공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장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장구난타, 민요 무대, 시목경로당의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윤건호·황희순 부부(강진읍)가 모범부부로, 박용기(신전면) 씨가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전남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은 모범노인 11명, 노인복지기여자 11명에게 수여됐으며, 대한노인회장상과 전남연합회장상도 각각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황호용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은 “노인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의 귀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하루만큼은 어르신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며 “군은 어르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현재 어르신 여가·건강 프로그램과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거점형 빨래방과 ‘경로당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등 2026년 신규 복지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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