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루미&뚱이 캐릭터, 독자 브랜드로 콘텐츠산업 성장 주도

박만석 기자
입력
순천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순천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독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루미&뚱이는 지난해 CJ ENM과의 협업을 통해 ‘순천을 사랑하는 호기심 많은 요정’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12월 연자로6에 문을 연 루미뚱이 캐릭터 상점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루미뚱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깔끔한 디자인의 굿즈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까지 갖추면서, 직접 방문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컸다. 주요 상품으로는 문구류, 생활소품, 인형 등이 인기다.

 

시는 루미뚱이 IP를 중심으로 민간 참여형 ‘오픈 라이선싱’ 정책도 선보였다. 순천시민이나 지역 내 기업이라면 간편한 승인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루미뚱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재생산과 수익 창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역 IP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 소재 업체와 단체에서 총 45건의 루미뚱이 사용승인이 이뤄져, 다양한 기념품, 포토존, 버스 외부 디자인 등으로 활용되며 시장성을 확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루미뚱이의 캐릭터 상점 오픈과 리브랜딩 성공이 순천 콘텐츠산업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며, “상표권 등록과 온라인 스토어 개장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순천이 남도 대표 캐릭터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순천캐릭터#루미뚱이#콘텐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