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새마을지도자들, 미래 도약 다짐…2025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 성황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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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새마을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가 열렸다.

 

27일 오전, 전라남도청 김대중강당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새마을지도자 약 8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진행된 '2025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함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각계 인사의 격려와 비전 다짐 순으로 알차게 이어졌다. 

‘2025 보람의 현장’ 영상에서는 올해 전남 곳곳에서 이뤄진 해양쓰레기 제로화, 자원 재활용, 나무 심기, 영농 봉사, 동전 모으기 등 이웃과 자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현장 지도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뿌듯함을 나눴다.

 

특히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무안군협의회 이동률 회장이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그 외에도 훈장, 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등 총 191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중 68명은 현장에서 직접 상장을 전수받아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에는 전남이 AI 데이터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비전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VR드로잉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녹색·건강·문화·미래를 아우른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청사진을 수놓았다.

양재원 새마을회장은 “한 해의 땀방울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오늘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전남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도자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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