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나로우주센터 20분 시대,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본격 추진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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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위치도 ⓒ고흥군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위치도 ⓒ고흥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고흥읍 호형리에서 봉래면 예내리,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국도 15호선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대폭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약 6,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최대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완공 시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0분대로 크게 줄일 전망이다.

 

고흥군이 추진하는 이번 확장 공사는 나로우주센터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그리고 각종 우주산업 관련 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그동안 고흥군은 조기 사업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왔고, 당초 6차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었던 사업이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기 반영되면서 사업 속도에 가속도가 붙었다.

 

올해는 사업비 중 80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2026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고흥군은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일정을 잡고 있다. 사업 구간에는 21개 교량과 4개의 터널이 설치되며, 효율적 추진을 위해 두 구간(봉래면 예내리~동일면 덕흥리, 동일면 덕흥리~고흥읍 호형리)으로 나눠 공사가 추진된다.

 

한편,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술사업화센터, 민간 우주발사장 등 대규모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서고 있다. 이번 도로 확장은 우주산업 물류의 혁신뿐 아니라 기업 투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이 미래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교통망이 마련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신속한 착공으로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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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국도확장#나로우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