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막은 송영길이 대안"… 민주 7개 시군 당원 공동 행동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 남·동부권 7개 시·군 권리당원들이 다가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촉구하며 조직적인 집단 행동에 돌입했다.
광양, 여수,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전남 7개 지역 권리당원들은 29일 1시간 간격으로 지지 의사를 잇따라 발표하는 릴레이 방식을 통해 송 의원의 등판을 강하게 압박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당원들은 현장에 결집해 당 지도부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현 정청래 지도부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당화와 자기 정치에 몰두해 국정 지지도를 끌어내렸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전당대회를 정청래 체제 심판의 장으로 규정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김민석 의원에 대해서도 12·3 비상계엄 당시의 행적과 참모형 리더십의 한계를 꼬집으며 이기는 민주당을 보장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호남의 정치적 자부심을 되살릴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가운데, 당원들은 송 의원의 정치적 행보를 집중 부각했다. 대선 당시 부상 투혼과 지역구 양보, 무죄 판결로 입증된 조작 기소 정면 돌파, 12·3 계엄군 저지 사태 등 당의 위기마다 최전선에서 헌신한 이력을 꼽았다.
권리당원 일동은 "독보적인 정책 전문성과 외연 확장성을 증명한 송영길 의원이야말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원칙을 선도할 유일한 대장형 리더"라며 "전당대회에 당당히 출마해 당을 바로 세워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