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업체 디지털 전환 현황 경제총조사로 파악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현장 방문조사에 돌입한다. 이번 조사는 5년에 한 번씩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가통계조사 중 하나로, 지역 산업의 구조와 분포, 경영 현황은 물론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현장까지 폭넓게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에서는 전체 사업체 20만 2000여 곳 가운데 8만 9621곳(44.4%)이 이번 방문조사 대상이다. 나머지 사업체의 경우 행정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사 응답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무인매장 운영 실태, 인공지능과 로봇 도입 등 디지털 변화 항목이 추가돼,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짚어보는 데 힘을 싣는다. 조사 항목은 기본 사업 정보와 인력, 매출액 등 12개 공통질문에 더해 산업별 특성 항목까지 총 38개로 구성됐다.
조사원들이 직접 사업장을 찾는 현장 면접조사와 함께, 온라인(PC·모바일),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조사’도 병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이미 6월 1일부터 경제총조사 누리집에서 시작됐으며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번호와 접속 정보는 우편과 자치구 안내, 콜센터(080-700-2025)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자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사업체가 콜센터나 누리집에서 원하는 방문 시간을 예약하면 맞춤형 방문조사도 가능하다. 모든 응답 데이터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
박혜미 광주시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경제총조사는 지역 경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중요한 조사”라며 “AI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 강점을 가진 광주의 산업 지형 변화도 이번 조사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 잠정 결과는 올해 12월, 최종 결과는 2027년 6월에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