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시 ‘밀폐공간 작업’ 안전 알림벨로 사고 예방 앞장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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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여수시가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 발 더 나섰다. 시는 산소 결핍, 유해가스에 의한 질식 등 각종 재해 우려가 높은 밀폐공간 현장에 직접 음성으로 안전수칙을 알리는 ‘간이 알림벨’을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알림벨은 단순 경고음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환기와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음성 안내를 반복해서 들려준다. 현장 실무자들과 협의해 실제로 필요한 안내 내용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상수도과와 하수도과 등 밀폐공간 위험이 잦은 부서에 먼저 도입했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작은 알림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받아들여, 앞으로도 안전관리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된 현장일 속에서도 작업자들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보호구 착용 같은 기본수칙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보조장비를 고민하고 있다”며 “밀폐공간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막기 위해 환기,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감시인 배치 등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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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밀폐공간#안전알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