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광주여대 주거취약 농가 집수리 봉사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장흥군이 대학생들의 전공 재능기부를 연계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주거 복지 사업을 완수했다.
장흥군은 29일 광주여자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 학생들과 협업해 관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전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고령층을 발굴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군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올해 총 5,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8가구를 선정해 순차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광주여대 동아리를 포함해 (사)장흥군새마을회,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등 3개 유관 기관·단체가 동참하며 민·관 협력망을 다졌다.
집수리 현장에는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김홍배 교수와 학생 15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관산읍, 대덕읍, 회진면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 4곳에 상주하며 도배, 도장, 노후 시설 보수, 주택 내외 가구 정비 작업을 실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공 지식을 살려 실내 공간 배치와 수리를 주도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성을 제고하는 재능기부를 마쳤다.
김홍배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살려 취약계층의 보금자리를 가꾸는 실천을 완수해 뜻깊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기술 봉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 역시 무더위 속에서 헌신한 대학생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향후 민·관 협력 주거 복지망을 확충해 정주 위생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확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