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시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 44개사에 최대 7천만 원 지원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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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혁신기술 창업기업들을 위한 실증도시로서 올해도 열정적으로 나선다. 광주시는 ‘2026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 44곳을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실제 현장 환경에서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에 실증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주는 광주만의 차별화된 창업지원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공공·민간 수요해결을 위한 솔루션형, ▲기업이 직접 실증 과제를 제안하는 자율형(스케일업형·일반형) 등 총 4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실증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 4곳도 수시로 모집해 총 44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에서 이미 기술력을 입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투자 유치 경험이나 TIPS 등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대상이며, 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 자격은 창업 7년 이내로, 상용화 직전 단계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다만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등 27개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 원의 실증 비용과 맞춤 실증 장소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실증에 성공한 기업에 ‘실증확인서’를 발급한 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연계, 산업 현장 탐방, KOICA의 혁신 기술 프로그램(CTS) 연계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46곳의 창업기업은 2025년 기준 매출 35억 원, 투자 유치 22억 원, 신규 채용 71명이라는 뚜렷한 성장 성과를 보였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스케일업형 등 새로운 지원책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공공과 민간의 인프라를 활짝 열어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실증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관련 상세 안내는 광주테크노파크, 아이플렉스광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광주테크노파크 창업성장센터(062-239-9611)로 문의하면 된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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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업#실증지원사업#혁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