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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국 최고 평가"
사회

곡성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국 최고 평가"

박종하 기자
입력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중앙통신뉴스]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2025년 전국 기초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의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곡성군은 '낳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이 있는 도시 곡성'을 주제로, 출산‧육아, 교육‧문화, 정주‧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곡성형 지속가능 모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 가족 맞춤형 유학단지 조성 ▲ 지역민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주 진료 ▲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전국에서 가장 이쁜 곡성 어린이도서관 개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심청어린이대축제와 벌룬페스티벌 성황 개최 ▲ 665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섬진강 침실습지 연하원 등 다양한 정책과 콘텐츠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정착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현장심사단의 큰 호응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수상으로 곡성군의 정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정주여건 개선, 정책의 실효성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공식 입증받는 계기가 되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형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곡성군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곡성에서 아이 낳고 키우며 살아가는 일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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