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초대 금고로 '농협'과 '광주은행' 선정
김성태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과 광주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재정 운영의 핵심인 '금고'를 확정했다. 22일, 양 시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초대 1금고에는 NH농협은행, 2금고에는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의는 각 금융기관의 신용도, 재무건전성, 시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을 꼼꼼하게 평가하는 5개 항목 40개 지표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그 결과,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두 은행이 각각 1·2금고로 낙점됐다.
초대 1금고가 된 NH농협은행은 통합시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7개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된다. 2금고로 선정된 광주은행은 16개 특별회계와 34개 기금을 맡아 각각 연말까지 재정 관리를 책임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재정 규모는 약 25조 원에 이른다. 이는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초대형 메가시티로서의 경제적 파워를 예고한다.
이번 금고 선정은 두 지역의 재정 체계 통합의 실질적 시발점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 시민 편의성은 물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차기 금고 지정은 올해 하반기 공고와 새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4년간 재정 운영을 맡을 기관이 선정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밴드
URL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금고지정#메가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