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저탄소 농산물 인증 목표 41%↑' 농가 참여 확대 박차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도가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와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민관 협력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청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친환경 농업 인프라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기술 교육과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도는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농가의 저탄소 실천을 독려하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조광철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 시행 방안을 모색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취득한 농지에서 저탄소 기술을 적용, 평균 온실가스 배출을 10% 이상 줄여 생산한 농산물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최근 친환경·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는 저탄소 농업 참여 농가 발굴 및 지원, 인증기준 준수를 위한 교육 및 기술지도 강화, 인증관리 및 온실가스 감축 정보 공유, 유통 활성화와 소비 촉진 홍보 협력, 제도 개선 및 정책 연계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의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목표 면적은 5,664ha로, 전국(1만9,026ha) 인증 면적의 33%에 이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1% 이상 확대를 목표로 전국 인증 면적 50%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황기연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전남을 저탄소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인증에서 멈추지 않고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소비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