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제16회 세계장미축제로 초여름 물들인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올봄, 화려한 장미 향연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곡성군은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열여섯, 장미사춘기: 설렘·성장·변화’로, 기존의 틀을 벗어나 더 풍성하고 색다른 축제의 면모를 예고했다.
축제의 중심지인 기차마을에는 예년과 달리 행사장이 크게 확장된다.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는 치치뿌뿌놀이터 앞 광장으로 옮겨,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외 홍보존, 체험 프로그램도 한데 모아 대규모 체험존을 조성하고, 축제 공간이 기차마을 전역으로 넓어지며 지역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한다.
사진을 남기고 쉴 수 있는 이색 포토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잔디광장 곳곳에는 ‘쉼이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한 편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장미공원에서는 전국 인디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장미공원 버스킹 챌린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고, 중앙무대에서는 ‘로맨틱 로즈 프로포즈’ 등 특별 프로그램이 기획돼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개막 퍼레이드 역시 16개의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오케스트라, 곡성 출신 가수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3월 31일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에 나섰다. 주차, 교통, 환경 정비, 위생, 물가 관리, 의료 지원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대표 자원인 장미를 매개로, 오감만족 축제와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