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 바꾼 연대의 힘" 광주 3·15의거 66주년 기념식 개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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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15일 동구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6주년 광주 3·15의거 기념식’을 엄숙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60년 부정선거에 맞서 싸운 광주시민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그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자는 의미로 준비됐다.
기념식장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재 광주3·15기념사업회 회장, 그리고 여러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관계자, 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그날의 외침, 오늘의 우리가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국민의례, 3·15기록영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광주3·15기념사업회는 금남로공원에서 5·18민주광장까지 이르는 거리에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직접 재현해 당시의 긴박함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다시금 각인시켰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한 광주 시민과 학생들이 들고일어나 4·19혁명의 불꽃을 지핀 역사적인 민중운동이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시가 직접 주관해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3·15의 외침이 4·19혁명, 1980년 5월 광주,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며 국가의 민주주의 역사가 바뀌었다. 이제는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연대의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임을 강조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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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15의거#민주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