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수면임대료 집행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해창만 수상태양광 사업에서 발생한 수면임대료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28일 포두면사무소에서 포두·점암·영남면 주민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창만 수상태양광 수면임대료 집행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창만 수상태양광 수면임대료는 총수입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년 약 14억 원이 적립된다. 현재까지 누적된 금액은 총 41억 원으로, 군은 재해대비 예비비를 일부 제외한 40억 원을 2027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해창만 간척지 면적을 기준으로 수면임대료를 주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등배분 10%와 면적배분 90%를 적용하는 ‘1대 9 혼합방식’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면적이 가장 큰 포두면과 점암면, 영남면에 일정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3개 면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면임대료를 활용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흙수로 구조물화, 상습 침수지역 배수개선, 가뭄 대응을 위한 이동식 대형 양수기 설치 등 농업생산 기반과 주민 영농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 제시됐다.
향후 군은 집행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포두면·점암면·영남면 각 면사무소를 통해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 건의를 접수하고,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검토해 2027년도 대상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해창만 수상태양광 수면임대료는 해창만 지역에서 발생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각 면에서 건의된 사업은 주민 수혜도와 시급성, 사업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창만 지역의 농업생산 기반과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