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 꽃단지 ‘사진 명소’로 변신…사계절 관광객 맞이 준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영산강 꽃단지를 사계절 내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도풍경연구소와 손잡은 나주시는 주요 촬영 포인트를 사전에 점검하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0일, 나주시와 남도풍경연구소는 영산강 들섬과 동섬 일대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꽃 개화 전부터 방문객의 눈으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촬영 구도와 경관 활용 가능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꽃과 강, 그리고 섬이 어우러진 장면을 포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의 동선이나 머뭄 공간까지 세심하게 검토했다.
봄철 동섬에는 노란 유채꽃이, 5월 들섬에는 울긋불긋한 꽃양귀비가, 그리고 초여름에는 분홍빛과 보랏빛의 끈끈이대나물이 그 자리를 채운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다른 풍경이 묻어나는 영산강 꽃단지는 나주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전망이다.
나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에 맞춰 사진 명소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영산강 일원을 탈바꿈시키며, 자연 경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의 꽃과 강이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이 여행의 소중한 순간을 마음껏 기록하길 바란다”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나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관광 환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산강 권역 사진 콘텐츠 개발과 촬영지 환경 정비,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